0412

벚꽃이 아쉬워 축제기간 지나고
점심먹을 겸 방문한 경화역

날씨도흐리고 바람도 불고
꽃잎은 거의 떨어져가서 을씨년스럽다

내가 좋아하는 옛날탕수육
요즘에는 찹쌀탕수육에 하얀소스??같은걸로
많이 바뀌어서 이 새콤달콤한 옛날탕수육 찾기가
하늘의 별따기이다
양배추에 케찹까지 옛스런조합

짬뽕도 옛날 학교서 시켜먹던 그짬뽕
일단 퓨전이랍시고 해물도 고기도 아닌 그런짬뽕이 아닌
기본의맛이라 내스타일이였던 #경화반점

#안민고개

벚꽃로드라 올라가봤는데 이미 끝물인 진해벚꽃
벚꽃은 떨어져도 이쁘다

슈가파우더같은 벚꽃
언제쯤 꽃이 안좋아질까?
가끔은 내 감성이 좋을때도 싫을때도 있다

딱 내 상황같던 날씨라 좋다
다시 필 날을 기다려야지,
티스토리는 이제 일기장으로 쓴다
네이버는 상업용리뷰를 쓰고 지인들도 아는 사람이
많아 오로지 내 기록용은 티스토리가 맞다
찾아와줄 사람 없는 공간도 가끔은 필요하니까